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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키 스키부츠 전경각 세팅 변경 후기 (10도 -> 15도)
안녕하세요, 포티스키를 즐겨 타는 초보 리므라고 합니다.최근 주행 자세에 대한 고민 끝에 부츠의 전경각(Forward Lean) 설정을 10도에서 15도로 변경해보았는데, 체감되는 변화가 커서 그 후기를 상세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변경 동기(왜 5도를 늘렸는가)
포티스키의 핵심은 소위 '번개 자세'라고 불리는, 무릎을 전방으로 깊게 밀어주는 낮은 포지션입니다.
기존 10도 세팅에서는 발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가동 범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낮은 자세를 잡으려 해도 부츠 텅(Tongue)이 정강이를 막아버리니, 무릎은 서 있고 상체만 앞으로 숙여지는 아주 어정쩡한 자세가 나오더군요.
결국 무게 중심이 깨지고 허리에 무리가 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도로 각도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2. 기술 및 트릭별 변화
각도를 조정한 후, 실제 필드에서 느낀 기술별 차이점입니다.
기본 스탠스: 가만히 서 있어도 무릎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배치됩니다. 특히 자세를 조금 높게 잡더라도 발목 각도가 이미 잡혀 있어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후경에 대한 불안감 없이 편안하게 리커버리를 하거나 다음 동작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러렐 & 카빙: 전경 가압이 즉각적입니다. 턴 초입에서 정강이로 부츠 텅을 미는 힘이 설면에 바로 전달되어 엣지 도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하키스탑 & 파워슬라이드(T브레이크): 뭔가 좀 더 확실히 되는 듯한 느낌 제외하고는 별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X슬라이드 & 그라운드 360: 업다운이 전보다 더 쉬워진 것 같고, 특히 360의 마지막 스위치 가속 동작에서 발이 걸려서 안 넘어가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백넬슨 & 페이키: 역방향 주행 시에도 하체가 뻣뻣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릎 각도가 달라져서 페이키 시 주행방향 발이 가끔씩 뜨나,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백크로스 & 프론트 크로스오버: 아직 연습중인 기술입니다. 전보다는 무릎을 넘길 때 공간 확보가 용이한 거 같습니다.
3. 추천하는 분들
자세를 낮추려 하면 상체만 구부러져서 안 이쁜 자세가 나오는 분
발목의 가동성이 잘 따라주지 않는 분
깊은 카빙과 기존 기술을 더 다이나믹하게 수행하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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