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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13:03

내가 진짜 잘타고 싶어 만든 스키 – 포티스키 탄생 (2편. 완벽을 향한 진심) 🎿

우리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 스키를 타왔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타보고,

더 오래 타보고, 더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해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무료 강습으로 

초보자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하는지,

어디에서 자주 넘어지는지, 어떤 점이 있으면 더 빨리 배우는지

몸으로 느껴왔습니다.


엄마도 태워보고, 친구의 아들도 태워보고,

정말 다양한 분들과 함께 타다 보니

어떤 점을 바꿔야 하는지도 잘 알았죠,

훨씬 더 안전하고, 훨씬 더 즐겁게 탈 수 있겠다!

그동안 수많은 장비를 써봤지만, 항상 어딘가 아쉬웠고,

결국, 내가 진짜 타고 싶은 스키는 없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느껴온 ‘필요함’이 명확해진 순간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직접 만들자.

우리가 진짜 타고 싶은 스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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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나은 스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개발자님을 찾아가 

우리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고, 수없이 타보고 넘어지며,

이 스키의 한 부분, 한 움직임까지 함께 맞춰갔습니다.


반복해서서 테스트하고, 피드백하며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태어난 것이 바로 **포티스키(FortySki)**입니다.



FortyBelow라는 말은 영어권에서영하 40도의 혹한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강인함과 익스트림한 이미지가 우리의 철학과 닮아 있었죠.


게다가 눈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길이가 바로 40cm 전후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관적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FortySki — 40cm의 짧은 스키, 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스키.

외국인들도 이 이름을 들으면 바로 이해했어요.

“눈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 약 40cm 길이의 스키.”


그 설명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고, 풀메탈의 강인한 외형에 감탄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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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난  포티스키.
짧지만 강한, 그리고 언제나 유저들과 함께 고민해온 스키.

구독자들의 응원 속에서 자라온 그 진심으로,

이제 우리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우리의 이름입니다.

2025.11.13. 

은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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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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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ile_image EastSkyLevel 0  23일 전

    포티스키에 진심인 은별 나락 선생님들!! 멋져요

    2025-11-14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