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전
포티스키에 진심인 은별 나락 선생님들!! 멋져요
2025-11-14 15:27
우리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 스키를 타왔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타보고,
더 오래 타보고, 더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해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무료 강습으로
초보자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하는지,
어디에서 자주 넘어지는지, 어떤 점이 있으면 더 빨리 배우는지
몸으로 느껴왔습니다.
엄마도 태워보고, 친구의 아들도 태워보고,
정말 다양한 분들과 함께 타다 보니
어떤 점을 바꿔야 하는지도 잘 알았죠,
훨씬 더 안전하고, 훨씬 더 즐겁게 탈 수 있겠다!
그동안 수많은 장비를 써봤지만, 항상 어딘가 아쉬웠고,
결국, 내가 진짜 타고 싶은 스키는 없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느껴온 ‘필요함’이 명확해진 순간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직접 만들자.
우리가 진짜 타고 싶은 스키를.”
우리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고, 수없이 타보고 넘어지며,
이 스키의 한 부분, 한 움직임까지 함께 맞춰갔습니다.
반복해서서 테스트하고, 피드백하며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태어난 것이 바로 **포티스키(FortySki)**입니다.
FortyBelow라는 말은 영어권에서영하 40도의 혹한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강인함과 익스트림한 이미지가 우리의 철학과 닮아 있었죠.
게다가 눈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길이가 바로 40cm 전후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관적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FortySki — 40cm의 짧은 스키, 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스키.
“눈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 약 40cm 길이의 스키.”
그 설명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고, 풀메탈의 강인한 외형에 감탄을 표현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포티스키.
짧지만 강한, 그리고 언제나 유저들과 함께 고민해온 스키.
구독자들의 응원 속에서 자라온 그 진심으로,
이제 우리는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우리의 이름입니다.
2025.11.13.
은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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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포티스키에 진심인 은별 나락 선생님들!! 멋져요
2025-11-14 15:27